한국만큼은 아니지만 최저기온이 7도 안팎으로 떨어져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일본 현지에서도 온천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고베가 있는 효고현을 대표하는 온천 3대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이3대장은 바로 아리마 온천, 기노사키 온천, 스모토 온천이라는 세 곳입니다. 각각의 온천은 일본의 고유한 매력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랍니다.
Table of Contents
1. 기노사키 온천 城崎温泉
기노사키 온천은 효고현의 최북단에 위치한 전통적인 온천 마을입니다. 1300년 이상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마을은 일본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죠. 특히 기노사키 온천에는 74개가 넘는 료칸이 있으며 , 그 중 다수는 가족이 소유하고 있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각 일본 전통의 중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료칸에 머무르면서 일본의 전통 예절과 문화를 직접 경험 할 수 있을겁니다.
7개의 온천이 큰 특징인 기노사키 온천
기노사키 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7개의 온천이 마을 곳곳에 퍼져 있다는 점입니다. 각 온천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곳에 머무르며 여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대부분의 료칸에서는 7개 온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하니, 여유롭게 온천 여행을 즐기세요. 유카타와 게타를 입고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2. 오사카에서 당일치기 가능한 아리마온천
아리마 온천은 효고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온천입니다. 오사카와 교토여행을 할떄 고베여행도 많이 가시죠. 고베 산노미야 역에서 가까워 접근하기도 쉽고, 고즈넉한 온천 마을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금탕과 은탕 2종류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아리마온천
아리마 온천에는 두가지 종류의 온천이 있습니다. 바로 ”금탕을 뜻하는 킨노유와 ‘은탕을 뜻하는 긴노유’이죠. 킨노유와 긴노유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탕은 철분이 많이 포함돼 붉은 색을 띠며, 은탕은 라듐과 탄산염이 포함돼 우유빛을 띱니다. 이 두 가지 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면 그돟안 쌓인 피로도 풀고 몸도 마음도 상쾌해질 거예요.
고풍스런 옛스런 매력을 가진 아리마온천
아리마 온천은 좁은 골목과 전통적인 일본식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마을을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리마 온천에서 옛 일본의 풍경과 온천을 함께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세요.
3. 아는 사람만 아는 온천 명소, 스모토 온천 洲本温泉
오사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인 아와지섬. 현지에서는 온천을 즐기러오는 사람들도 많은 아는 사람만 아는 온천 명소이죠. . 해안을 따라 여러 개의 전통 있는 일류 료칸이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한 휴양지를 찾아 이 지역을 방문합니다.
온천이 주는 효능
스모토 온천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로 고요한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세토나이카이와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습니다. 성한 녹지와 아름다운 공원, 정원은 이 섬의 매력을 한층 더해줍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마무리하며
일본 효고와 간사이 지역에서 온천 여행은 겨울에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아리마 온천, 기노사키 온천, 스모토 온천은 일본 온천 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죠. 온천에서 편안하게 쉬며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을 느껴보세요. 이곳에서의 여유로운 여행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