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예로부터 황궁에서 열리는 결혼식이나 의식등에 숙성주가 사용되었습니다.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이 가득한 이 섬은 ‘미케츠쿠니’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이 신선한 물건들이 최고로 여겨져 황궁으로 보내졌기 때문입니다. 아와지 섬과 숙성 사케는 모두 오랜 역사를 공유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숙성”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와인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오늘은 좋은 사케, 즉 숙성된 일본 사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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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사케란 무엇인가요?
숙성 사케의 대중화와 일본 사케의 숙성 기술 향상을 목표로 하는 단체인 ‘장기 숙성 사케 연구회’에서는 ‘숙성 사케’를 감미료가 들어간 사케를 제외한 3년 이상 숙성된 사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와지시마의 고슈노야에서는 일본 19개 현의 양조장에서 수집한 프리미엄 숙성 사케 브랜드 ‘이니시에노 비슈’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1층은 숍, 2층은 음식 메뉴가 있는 바입니다.
숙성 사케 시음
바에서는 일본 사케, 소주, 매실주, 아와모리(오키나와 독주) 등 43종류의 숙성 사케를 현지 농산물과 해산물로 만든 맛있는 요리와 함께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음은 동부 지역, 서부 지역, 호쿠리쿠 지역 등 총 10종류의 세 가지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색이 짙다고 해서 숙성된 연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사케의 색은 숙성 과정 중 날씨의 영향을 받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사케의 색은 다양합니다. 향과 맛도 각각 다릅니다. 입에 머금은 순간 사케마다의 고유한 깊은 향을 감미 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오랜시간 숙성된 사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단맛이 강한 사케도 맛볼 수 있습니다.
술이 있다면 그에 맞는 음식과의 페어링이 중요하죠. 고슈노야의 라운지 레스토랑의 코스는 술에 정성을 쏟은 만큼 엄섬된 코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총괄 프로듀서로서 2012년 월드 구르메 서밋 일본팀의 마스터 셰프인 야마시타 셰프가 메뉴 개발을 총괄하였으며. 메뉴는 다코야키, 오코노미야키및, 파스타,카레, 런치세트, 디너코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 요리는 아와지섬 현지에서 엄선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재의 깔끔한 맛과의 페어링을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이니시에노 비슈는 화이트 와인과 비슷한 맛으로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면서도 사케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술과 음식의 페어링이 마음과 입맛을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여행의 필수 코스, 특별한 바다 전망
바 카운터에서 바라보는 아와지시마 서쪽 해안의 석양은 ‘일본 100대 석양’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 석양은 일본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선물하기 좋은 숙성 사케
1층 숍에서는 70여 종의 빈티지 사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다시 한번 빈티지사케의 여운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고슈노야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숙성 사케 전문 숍/바입니다. 일본 여행의 추억에 한 페이지를 더할 수 있을 거예요!
영업시간: 11:30~21:00 (L.O.20:00)
휴무일: 목요일